장례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10가지 문상예절 주의사항(6)

문상예절 주의사항 및 금기사항을 모르면 장례식장에서 무심코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 글에서는 ‘문상예절 주의사항 및 금기사항’을 중심으로, 장례식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10가지 문상 예절 실수를 소개하여, 올바른 예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올바른 문상 예절을 숙지해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고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상예절 주의사항 및 금기사항 10가지

1. 부적절한 복장 착용

장례식에서는 단정하고 어두운 색상의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남성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와 양말을 착용하고, 여성은 검은색 원피스나 정장을 입으며 과도한 액세서리는 피해야 합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가 있는 옷은 삼가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남성: 검은색 정장과 흰 셔츠, 검은 넥타이와 검은 양말은 기본입니다.
    짙은 회색 정장도 상황에 따라 허용될 수 있지만,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는 피해야 합니다.
  • 여성: 검은색 원피스, 정장 또는 블라우스와 치마가 적합합니다.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며, 메이크업은 차분하게 합니다.
  • 공통: 반짝이는 장식, 강렬한 무늬, 노출이 심한 의상은 모두 금기입니다. 검은색 코트를 착용한 경우, 빈소 입장 전에 벗는 것이 예의입니다.

※ 주의: 흰색이나 검은색 이외의 화려한 의상을 착용하면 유가족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부의금 준비 소홀

부의금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로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홀수 금액으로 준비하며,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등의 문구를 세로로 적고, 뒷면 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기재합니다. 봉투는 장례식장에 비치된 것을 사용하거나, 흰색 봉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금액: 홀수 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동양문화에서 짝수는 축하를, 홀수는 애도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 봉투 작성: 봉투 앞면에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라고 세로로 적습니다. 뒷면에는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유가족이 기억하기 쉽게 합니다.
  • 현금 상태: 깨끗한 지폐를 사용하며, 구겨지거나 낡은 지폐는 피하세요.

※ 금기: 봉투를 장례식장에 준비하지 못했다면, 일반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화려한 색상의 봉투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3. 부적절한 방문 시간 선택

장례식 방문 시간은 유가족의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친인척은 부고를 받은 후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지인은 부고 후 약 5시간 정도 지난 후 방문하여 유가족이 준비를 마칠 시간을 배려합니다. 장례 3일째 오전에는 발인이 이루어지므로, 늦어도 2일째 저녁까지는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친인척: 부고를 받는 즉시, 빠르게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첫날부터 유가족 곁을 지켜 위로를 전하세요.
  • 지인: 첫날보다 두 번째 날이 적합합니다. 유가족이 초기 정리를 마친 뒤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하세요.
  • 발인 전날: 가능한 방문을 완료해야 하며, 발인 당일 아침에는 혼잡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 밤늦게 방문하거나 발인 직전에 도착하면 유가족이 충분히 맞이하지 못할 수 있으니 삼가세요.

4. 조문록 작성 및 부의금 전달 시 실수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입구에 비치된 조문록에 이름을 기재하고, 부의금함에 넣거나 상주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이때 자신의 소속이나 고인·유족과의 관계를 기재하면 유가족이 조문객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작성 방법: 깔끔한 필체로 이름과 소속, 고인과의 관계를 기재합니다. 공란이 있더라도 간단하게 메모를 남겨 유가족이 나중에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부의금 전달: 부의금함에 직접 넣거나, 상주에게 조용히 전달합니다. 전달 시에는 눈을 맞추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말을 덧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금기: 부의금을 크게 흔들거나 봉투 안을 열어보는 행위는 유가족에게 큰 실례가 됩니다.

5. 빈소에서의 부적절한 행동

빈소에 들어갈 때는 외투와 모자를 벗고 단정한 모습으로 입장해야 합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서 분향이나 헌화를 할 때는 정중한 자세를 유지하며, 향의 불을 끌 때는 입으로 불지 않고 손으로 부채질하여 끕니다. 헌화 시에는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올려놓습니다.

  • 입장 시: 외투와 모자를 벗고, 고인의 영정 사진 앞에서 잠시 묵념하거나 목례를 합니다.
  • 분향: 향을 집어 불을 붙인 뒤 손으로 부채질하여 끄며, 향로에 꽂습니다. 불을 입으로 끄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헌화: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헌화합니다. 헌화 후 고개를 숙이며 잠시 묵념합니다.

※ 금기: 고인의 영정을 손으로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 행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6. 절하는 방법에서의 실수

고인에게 절을 할 때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여성은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모으고 두 번 절합니다. 상주와의 맞절 시에는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로 절을 하며, 상주가 절을 하지 않을 경우 목례로 대신합니다.

  • 적절한 인사말: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마음 깊이 위로드립니다.”
  • 금기 인사:
    1.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를 묻는 말.
    2. “얼마나 슬프십니까?”와 같이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
  • 행동 요령: 목례를 하며 간결한 위로를 전달하고, 상주의 상태를 살펴 길고 복잡한 대화를 피합니다.

※ 주의: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지나치게 친근하게 대하는 행동은 상주가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7. 부적절한 인사말 사용

상주와의 인사는 간결하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얼마나 슬프십니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와 같은 표현이 적절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를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지나친 위로의 말이나 감정 표현은 자제해야 합니다.

  • 적절한 감정 표현: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며 잠시 묵념하거나 고개를 숙여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합니다.
  • 금기 감정 표현:
    1. 큰 소리로 울거나 통곡하는 행위.
    2. 유가족에게 슬픔을 과도하게 강요하는 언행.
  • 행동 요령: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간략히 나누는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 주의: 다른 조문객이나 유가족이 있는 자리에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8. 장례식장에서의 부적절한 행동

장례식장에서는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웃는 행동을 삼가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건배 등의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유가족에게 지나치게 말을 거는 것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 허용되는 대화 주제:
    • 고인의 생전 업적이나 추억.
    • 유가족의 건강과 안부에 대한 간단한 질문.
  • 금기 대화 주제:
    •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사망 당시 상황.
    • 개인적인 잡담이나 농담.
    • 사업, 돈, 정치 등과 같은 장례식과 무관한 이야기.

※ 주의: 조문 중에는 불필요한 말을 삼가고, 유가족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상주와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

상주나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고, 인사는 목례로 대신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반가운 지인을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하며,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묻는 것은 실례입니다.

  • 금기 행동:
    1. 빈소에서 웃거나 큰 소리로 대화하는 행위.
    2. 장례식장 내에서 전화 통화를 하거나 휴대폰을 사용.
    3. 음주 후 고성을 지르거나 다툼을 벌이는 행동.
  • 권장 행동: 조용한 태도를 유지하며, 유가족의 감정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 다른 조문객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0. 발인 전후에 해야 할 일과 금기사항

발인 전후는 장례식의 마무리 과정으로, 유가족과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이때 행동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 발인 전: 조용히 상주와 목례를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고인의 관을 따라갈 때는 엄숙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 발인 후: 유가족에게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와 같은 간단한 위로를 전합니다.
  • 금기사항: 발인 과정에서 지나치게 슬픔을 표현하거나 유가족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행.

※ 주의: 발인 후의 식사 자리에서는 조용히 유가족의 건강을 묻는 정도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11. 문상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

문상예절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형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존경과 배려의 표현입니다. 적절한 예절은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고인의 삶을 진심으로 기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례식은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삶을 기억하고, 유가족에게 희망과 지지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예의를 담아 진심을 전한다면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12. 다른 종류의 문상예절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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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결론

문상예절 주의사항 및 금기사항을 숙지하면 장례식장에서의 실수를 예방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은 우리의 예의와 배려를 표현하는 자리이므로, 이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문상 예절을 실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